분류 전체보기
-
체코 프라하 여행 : 코젤다크맥주, Kozlovna, 카를교해외여행 일기 2020. 3. 1. 19:13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프라하로 넘어오니, 어두컴컴해진 저녁 시간이었다. 유럽에서의 마지막 숙소에 짐을 풀고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맥주 중에서도 코젤 흑맥주를 특히나 좋아하는데, 코젤의 고향인 체코에 왔으니 직영점은 필수로 가줘야 한다. 코즐로브나(Kozlovna)는 지하에도 자리가 있고, 1층에도 자리가 있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어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1층에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바로 옆자리에 부다페스트에서 만났던 분들이 앉아계셨다. 다들 가는곳이 비슷한가 보다. 코젤 크래프트 비어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다크 비어와 라이트 비어 그리고 이 둘을 반반 섞은 Rezany가 있다. 첫 맥주는 내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흑맥주로 주문했다. 다른 친..
-
체스키 크롬로프 여행 : 체코 근교 도시 추천해외여행 일기 2020. 3. 1. 02:58
빈에서 프라하로 넘어가기 전, 체코의 소도시인 '체스키 크롬로프(Cesky Krumlov)'를 들렀다. 사실 3-4시간이면 도시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했었다. 근데 말 그대로 소도시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나라들의 소도시들도 가고 싶어 졌다. 원래 일정에 없던 독일 드레스덴도 이와 같은 이유로 가게 된 것이다.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길에서부터 작은 시골마을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도시와는 거리가 먼, 동화 속에서나 보던 마을이 내 눈앞에 펼쳐져있었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세 도시로 '리틀 프라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내가 보기엔 프라하랑은 느낌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체스키 크롬로프는 꼭꼭 갔으면 좋겠다...
-
오스트리아 빈 여행 :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왕궁, 미하엘 광장, 라들러 맥주해외여행 일기 2020. 3. 1. 00:37
데멜에서 나와 슈테판 대성당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비엔나 쇼핑리스트 중 하나인 '마너(Manner)' 가게를 볼 수 있다. 마너는 드럭스토어인 DM에서도 살 수 있지만,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기에는 정식 판매점에 가는게 좋다. 들고 다니기 은근히 무거우니 숙소 들어가기 직전에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유럽의 겨울 거리를 걷다 보면 우뚝 서있는 슈테판 대성당이 보인다. 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ansdom)은 오후 10시까지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저녁 먹고 느긋하게 방문해도 된다. 슈테판 대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엄청 화려한 모습이었는데, 특히 지붕을 보면 일반적인 장식이 아닌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섬세한 디자인이다. 성당 내부에서는 북탑, 남탑, 보물관, 지하묘지 등 성당 투어가 있는 것으로 ..
-
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 : 데멜, Demel해외여행 일기 2020. 2. 29. 21:05
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에는 자허(Sacher), 데멜(Demel), 센트럴(Central)이 있다. 3대 카페 중 자허가 제일 유명한데, 뜻하지 않게 판도로프 아웃렛에서 자허를 방문했기 때문에 빈에서는 데멜을 가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 Cafe Scaher (오페라 하우스) : 황제가 먹었다는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토르테가 탄생한 카페 Cafe Demel (슈테판 대성당) : 카페 겸 베이커리로 자허와 라이벌 Cafe Central (Harrengasse역) : 1876년에 오픈했으며, 시인 피터와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사랑한 카페 아, 그리고 카페 모차르트도 초콜릿이 유명하지만 먹어보니 맛이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추천은 못하겠다. 워낙 유명한 카페여서 그런지 오후 6시쯤에도 20분 정도의 웨..
-
오스트리아 빈 여행 : 벨베데레 궁전해외여행 일기 2020. 2. 22. 19:10
쇤부른 궁전을 관람 후 다음 일정인 벨베데레 궁전으로 출발했다. 이 날은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서 엄청 추웠는데, 사진만 보면 날씨가 아주 좋아 보인다. 벨베데레 궁전의 입구를 지나면 상궁이 바로 보인다. 바로크 양식의 벨베데레 궁전은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 하궁, 오랑게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궁전 건물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상궁은 19~20세기 오스트리아 현대 미술품을 전시해놓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kiss'가 있다. 학교 미술시간에 본 익숙한 그림들이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다. 하궁과 오랑게리는 바로크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다비드의 나폴레옹이 전시되어 있다. 오랑게리는 오스트리아 중세 미술품과 고딕 초기 르네상스..
-
SQL 정리 : 데이터 분석을 위한 SQL 기초너는 나의 에너지 2020. 2. 22. 16:24
SELECT 1 2 SELECT column1, column2, ...(*) FROM table_name; cs WHERE 1 2 3 SELECT column1, column2, ... FROM table_name WHERE condition; cs AND OR NOT 1234567SELECT column1, column2, ...FROM table_nameWHERE condition1 AND(OR) condition2; SELECT column1, column2, ...FROM table_nameWHERE NOT condition;cs ORDER BY 123SELECT column1, column2, ...FROM table_nameORDER BY column1, column2, ... ASC|DESC..
-
오스트리아 빈 여행 : 쇤부른 궁전해외여행 일기 2020. 2. 20. 22:30
날씨 화창한 날, 궁전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빈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쇤부른 궁전과 바로크 양식의 벨베데레 궁전이 있다. 쇤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은 서로 멀리 있지 않기 때문에 둘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쇤부른 궁전-벨베데레 궁전 순으로 방문했다. 트램이나 버스, 지하철 모두 Schonbrunn 쇤부른 역에서 하차하고, 사람들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란색의 쇤부른 궁전이 보인다. 우리가 방문했던 12월에는 겨울이라 그런지 오픈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였는데, 달별로 오픈 시간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확인 후 가는 게 좋다. 쇤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6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바르크 양식의 건물에 화려한 로코코 양식..
-
오스트리아 빈 여행 : 오페라하우스 예매 방법, 오페라하우스 야경, 오페라 줄거리해외여행 일기 2020. 2. 19. 20:34
오스트리아에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베토벤,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브람스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많다. 베토벤은 오스트리아 출신은 아니지만, 오스트리아로 옮겨와 작품 활동을 한 음악가라고 한다. 고전주의 시대 이후, 합스부르크 왕권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덕에 음악의 나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매일 다른 공연이 진행되며, 인기 공연은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표를 구매하는게 좋다. 빈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wiener-staatsoper.at/)에서 일반 티켓의 경우 공연 1개월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해 season&tickets 카테고리에서 본인 일정에 맞는 공연을 확인 후 구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