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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여행 : 쇤부른 궁전해외여행 일기 2020. 2. 20. 22:30
날씨 화창한 날, 궁전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빈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쇤부른 궁전과 바로크 양식의 벨베데레 궁전이 있다.
쇤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은 서로 멀리 있지 않기 때문에 둘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쇤부른 궁전-벨베데레 궁전 순으로 방문했다.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빈 지하철 U4 Schonbrunn역 트램이나 버스, 지하철 모두 Schonbrunn 쇤부른 역에서 하차하고, 사람들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란색의 쇤부른 궁전이 보인다.
우리가 방문했던 12월에는 겨울이라 그런지 오픈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였는데, 달별로 오픈 시간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확인 후 가는 게 좋다.
오스트리아 빈, 쇤부른궁전 쇤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6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바르크 양식의 건물에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실내가 화려함을 자랑한다. 궁 위쪽에는 총 1.7km에 이르는 광대한 프랑스식 정원이 있는데, 정원 끝 언덕 위에는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서 만든 글로리에테 Gloriete가 있다.
또한, 쇤부른 궁전 내에는 총 1,441개의 방이 있는데, 그 중 45개의 방을 공개한다. 오디오 가이드에 한국어가 지원되기 때문에 꼭 들으면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스트리아 빈, 쇤부른 궁전 이날은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하늘은 참 이뻤다.
참고로 쇤부른 궁전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궁전 외부와 정원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궁전 투어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Imerial Tour의 경우에는 22개의 방을 구경할 수 있고 Grand Tour는 44개의 방과 나폴레옹의 방까지 구경을 할 수 있다. 임페리얼 투어(16유로)와 그랜드 투어(20유로)는 4유로 밖에 차이가 안나고, 임페리얼 투어는 관람 중간에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랜드 투어를 신청하는게 낫다. 무엇보다 가이드 내용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그랜드 투어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스트리아 빈, 쇤부른궁전 1시간 정도 관람 후에 정원으로 이동했다. 사진에서는 세상 날씨가 좋아보이지만, 바람이 정말 많이 부는 날이었다.
궁전 뒤쪽으로 이동하면, 정원 저 멀리 글로리에테 조각상이 보인다.
글로리에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 언덕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많이 찍었을 텐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다행인지 뭔지 파란 하늘이 금방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쇤부른 궁전 햇빛은 쨍쨍하나 하늘은 먹구름으로 덮인 모순적인 사진이다.
아, 쇤부른 궁전의 잔디는 특별한 가드라인은 없지만 빈 시에서 관리하고 있고 밟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한다.
벨베데레 궁전 가는 길 날씨는 다시 좋아졌고, 이제 벨베데레 궁전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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