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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 : 데멜, Demel해외여행 일기 2020. 2. 29. 21:05
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에는 자허(Sacher), 데멜(Demel), 센트럴(Central)이 있다.
3대 카페 중 자허가 제일 유명한데, 뜻하지 않게 판도로프 아웃렛에서 자허를 방문했기 때문에 빈에서는 데멜을 가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빈 3대 카페
- Cafe Scaher (오페라 하우스) : 황제가 먹었다는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토르테가 탄생한 카페
- Cafe Demel (슈테판 대성당) : 카페 겸 베이커리로 자허와 라이벌
- Cafe Central (Harrengasse역) : 1876년에 오픈했으며, 시인 피터와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사랑한 카페
아, 그리고 카페 모차르트도 초콜릿이 유명하지만 먹어보니 맛이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추천은 못하겠다.
워낙 유명한 카페여서 그런지 오후 6시쯤에도 2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다.
데멜은 제빵 작업실이 오픈되어 있어서 제빵사분들이 디저트 만드는 것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1층과 2층에 모두 케이크 진열대가 있는데, 1층에 더 다양한 케이크들이 있다.
빈 데멜, 자허토르테 카페 자허에서 자허토르테를 못 먹어서 데멜에서 자허토르테와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다.
오스트리아는 공용어로 독일어는 사용하는데, 독일어로 케이크를 '토르테'라고 한다.
데멜에는 자허보다 다양한 토르테들이 있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데멜 치즈케이크 데멜 자허토르테 사실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이 많아서 그런지 케이크들이 엄청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자허에서 아인슈페너를 먹어보고 쓴맛을 봤기 때문에 커피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유럽에서는 정말 하루에 2-3번은 카푸치노를 먹을 만큼 너무 맛있었다!
데멜 카푸치노 오스트리아 빈 카페, 데멜 참고로 데멜은 빈 번화가, 호프부르크 왕궁과 가까기에 있어서 구경하다가 지쳤을 때 쉬러 들어가기 좋은 위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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