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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 야경투어 사진스팟 추천해외여행 일기 2020. 1. 8. 22:08
동유럽 여행 일정 긴 비행 끝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간단한 저녁을 먹고 오후 5시부터 야경투어를 진행했는데, 투어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됐던 것 같다.
부다페스트 야경은 유럽의 3대 야경에 속하고, 그만큼 이미 코스가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차량 투어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내가 신청했던 야경투어의 코스는 겔레르트 언덕 - 마차슈 성당 - 어부의 요새 - 버차니 광장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개 낀 겔레르트 언덕 야경 안개가 많이 낀 날씨에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야경은 뿌옇게 보였다. 하지만 안개가 금방 걷히기 때문에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야경을 보고 있으니 멀리 여행을 온 게 실감이 난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야경 겔레르트 언덕은 주로 야경을 보러 올라갈텐데,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앞을 보는 것보다 아래 사진처럼 뒷모습으로 찍는 게 더욱 야경의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겔레르트 언덕의 사진 스팟!
겔레르트 언덕 사진스팟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다 보면 마차슈 성당에 도착한다.
마차슈 성당과 어부의 요새는 한 곳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스팟을 찾는 재미가 있다.
마차슈 성당 마차슈 성당은 요일별로 오픈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한다.
요금은 일반 1800 포린트, 학생은 1200 포린트기 때문에 국제 학생증이 있으시면 챙기는 게 좋다.
나는 야경투어로 마차슈 성당을 방문했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야경을 즐겼다.
어부의 요새 다음 코스는 마차슈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어부의 요새다. 대표적인 야경 코스인 만큼 사진 스팟이 많다.
어부의 요새 1층은 아치형 외곽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어부의 요새 사진스팟 어부의 요새의 1층은 무료이고, 2층은 1500 포린트다. 2층도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무료니까 참고!
12월 달에 방문하시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어부의 요새 2층 뷰 나는 늦은 시간에 갔기 때문에 2층을 무료로 올라갔다. 2층에 올라서면 칼바람이 불지만,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 야경에 마음이 한껏 따뜻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어부의 요새 이제 마지막 코스인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도 좋았지만, 버차니 광장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은 정말 야경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겨울의 부다페스트는 오후 5시 정도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에 최적화 돼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사당에 도착했을 때 밤 9시에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관광객도 많이 없고 조용히 야경을 감상하기에 딱!이었다.
국회의사당 야경 이렇게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지.
여행 전체 일정 중에서 국회의사당 야경을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정말 멋진 풍경이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꼭 많이 찍고 인생 샷 많이 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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