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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 맛집 : 디저트 추천, Enotria da Miri, camondas 초콜릿해외여행 일기 2020. 3. 11. 00:24
아침 일찍 프라하에서 출발해 배가 많이 고팠는데, 드레스덴의 맛집은 찾아보고 오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음식점 중 평점이 좋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Enotria da Miri'로 들어갔다. 독일에서 이탈리아 요리라니 아이러니했지만, 레스토랑에 들어가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감탄만 나올 뿐이었다.
드레스덴 Enotria da Miri 레스토랑 한켠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있었는데, 아마 특별한 날에 연주를 해주지 않을까 싶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음료와 식전 빵을 먼저 갖다 준다.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식전 빵이 나오는데, 따뜻하고 촉촉해서 빵으로 식사해도 만족했을 것 같다. 스프레드도 세 종류가 나오는데 가운데 있는 올리브 버터가 제일 맛있었다.
Enotria da Miri 까르보나라 음료는 당연히 흑맥주를, 메인은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다. 사실 까르보나라는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느끼했지만, 맥주랑 먹으니 느낌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후식으로는 독일의 초콜릿 전문점인 'CAMONDAS'에서 먹기로 했다. 페이스북에 생초콜릿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소개돼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졌는데,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핫초코가 잘 나간다고 한다.
camondas, 생초콜릿 아이스크림 물론 우리는 젊은 청년들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파베 초콜릿이 아이스크림이 된 것 같은 맛, 사실 예상 가능한 맛이다. 아이스크림은 달고, 겉의 초콜릿 가루는 씁쓸하니 디저트로 딱이다.
다양한 초콜릿이나 카카오 파우더, 선물용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가게를 구경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초콜릿들이 한가득이다.
작은 도시 드레스덴이지만, 맛집은 많으니 잘 검색해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카몬다스는 인정할 만한 초콜릿 전문점이라 보인다면 바로 들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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